PM은 실무에서 SQL을 어떻게 사용할까? (목차)

2023. 9. 30. 14:46PM

 


최근 채용 트렌드에서 PM이라는 직무가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PM은 IT 산업이 발전된 지역을 뜻하는 대명사인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IT 산업이 발전하면서 직무 또한 세분화되었고 지금은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직무입니다. PM의 업무와 역할은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기획자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는 기획자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IT 업계에서는 개발자가 주로 SQL을 사용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기획자, 마케터 등의 포지션 역시 SQL을 필요로 합니다. 각 포지션 간의 업무 역할의 구분이 무너지면서 개발자도 사업의 관점을 이해하는 것이 요구되고, 마케터도 시장 트렌드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봐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각 담당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재하는 기획자는 데이터를 가장 필요로 하고 ‘데이터 리터러시’가 높아야 하는 직무입니다. (데이터 리터러시란 '데이터를 이해하고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획자는 데이터 리터러시가 높아야 하며, 데이터 리터러시를 높이기 위해 SQL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무에서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왜 기획자에게 SQL이 필요한지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PM이 SQL을 필요로 하는 이유를 설명하기에 앞서 PM 직무를 먼저 설명하고자 합니다. PM은 Product Manager의 약자로, 제품의 기획, 개발, 출시, 운영 등을 책임지는 직무입니다. PM은 이해관계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해야 하기 때문에 '데이터 리터러시'가 매우 중요합니다. 데이터 리터러시란 데이터를 이해하고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IT 기업에서 SQL을 잘 알고 사용하면 전사적으로 각 팀의 데이터 리터러시를 높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팀'은 IT 기업 내에서 말하는 '목적 조직'을 의미합니다. 목적 조직이란, 특정 목적을 수행 또는 달성하기 위해 관련 인력들이 한 팀에 소속되어 있는 조직을 의미합니다. 주로 PM, 디자이너, 개발자들이 하나의 팀으로 구성되어 제품의 특정 문제를 해결하거나 개선합니다.

 

목차
  1. PM은 실무에서 SQL을 어떻게 사용할까?
  2. 실무에서 SQL이 필요한 이유와 data-driven PM에 대해서